[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일동히알테크는 브라질 기업 폴룩스와 IDHF-001외 7종(국내 제품명 네오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레인절 폴릭스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김경석 일동히알테크 경영기획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독점 공급계약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일동히알테크] |
일동히알테크는 일동홀딩스의 히알루론산 사업 자회사로, '네오벨'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계약 상대방인 브라질 폴룩스는 2008년 설립된 에스테틱 전문 회사로 브라질 내 2500여 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히알테크는 히알루론산 필러 IDHF-001외 7을 폴룩스에 공급하고, 폴룩스는 브라질 내 허가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두 회사는 계약에 앞서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브라질 당국 허가 취득을 위한 시험법 등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현지 등록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일동히알테크 관계자는 "폴룩스에 공급하는 에스테틱 품목을 확대하고, 브라질을 거점으로 본격적으로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기업과의 제휴 전략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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