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국내 조경인들의 최대 축제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이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일 재단법인 늘푸른에 따르면,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은 조경전공 학생·전문가를 비롯해 조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한 우리나라 최대규모 조경 작품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조경인상 시상식,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대한민국 조경인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도시재생과 미래의 조경’을 주제로 35개 작품을 선정했다. 최고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정서린, 박진솔, 장희정 학생이 출품한 ‘채석장: 데이터로 마름하다’가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오는 4일까지 마포 문화비축기지 T1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 박명권 ‘월간 환경과 조경’ 대표는 “이번 행사가 조경을 통해 개발로 지친 도시를 재생시키고, 그 속에서 함께 지친 시민을 치유하고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한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