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건의료 기술 동향 토론 진행
오유경 처장 "협력체계 유지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식의약 위해예방 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식의약 위해예방 미래성장 포럼'이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식약처가 2022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식의약 이슈감지 AI 플랫폼인 '아이엠-PRO 프로' 시범 모델을 소개했다.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식의약 위해예방 체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의약 위해예방 미래성장 포럼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0.02 sdk1991@newspim.com |
'아이엠-PRO 프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언론, 누리소통망(SNS), 위해정보 사이트 약 360개 등에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분류·분석한다. 위해 정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이슈 확인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강윤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 동향 및 국가 정책 방향, 국가 보건의료 AI 기술 동향 등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영상 개회사를 통해 "아이엠-PRO 프로 시스템은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식의약 안전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에 기반한 식의약 위해 예방 관리 체계로 원활한 전환을 위해 학계, 산업계, 소비자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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