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를 주도할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구성이 이달 마무리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위원장인 박상수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를 포함해 14명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을 이달 1일 위촉했다.
위원회는 주주권행사 분과와 책임투자 분과로 구성된다.
주주권행사 분과 위원은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본부장,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박상수 경희대 교수, 최준선 성균관대 교수, 이상훈 서울시복지재단 센터장, 김우창 카이스트 교수, 김경율 참여연대경제금융센터 소장, 김우진 서울대 교수, 권종호 건국대 교수 등 9명이 선임됐다.
책임투자 분과 위원은 이재혁 고려대 교수,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이상민 서강대 교수,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김종대 인하대 교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국민연금이 지난 7월 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선언하며 새로 설치한 기구다. 기존 9명이던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와 책임투자 관련 주요사항을 검토하고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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