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및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CNN 뉴욕 지국 등에 폭발물 소포가 배달된 것과 관련, 철저한 조사와 함께 범인 색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오피오이드 중독과 관련 행사 도중 “정부 차원에서 전력을 다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이 경멸스런 행위들의 책임자들을 단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금 이 시기에, 우리는 단결해야하며 정치적 폭력과 위협같은 행위가 미국 내에 발붙일 곳이 없다는 분명하고, 강력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함께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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