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모델 선봬...배터리 공유 기능에 냉각 시스템 등 신기술 담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화웨이가 7인치 대화면에 트리플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등의 신기술을 갖춘 '메이트 20' 시리즈를 내놨다.
화웨이는 1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갖고 메이트20·20 프로·20 X·20 RS 등 4개 모델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트리플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한 메이트 20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화웨이 홈페이지] |
화웨이는 이번 스마트폰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온칩(SoC) 기린980을 공통으로 탑재했다. 이는 7나노(nm) 공정으로 만들어졌으며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75%, 그래픽 처리 성능이 46% 좋아졌다. 또한 업계 최초로 듀얼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장착해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했다.
리처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CEO는 "스마트폰은 디지털 세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화웨이 메이트 20 시리즈는 높은 인텔리전스 및 탄탄한 배터리 수명,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메이트'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