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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USMCA' 명칭 'T-MEC'로 변경 제안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12:34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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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이하 암로)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이 기존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을 대체할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새 이름을 제안했다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대선에서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일명 암로)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 연설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암로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프타 개정안의 이름을 ‘T-MEC’로 하자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미국, 캐나다 간 조약(Treaty Mexico, Unite States, Canada)의 약자인 T-MEC는 암로 당선인이 트위터를 통해 나프타 개정 합의안 명칭을 공모한 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이름이다.

지난 9월 말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3국은 1년 넘는 논의 진통 끝에 나프타를 대체할 USMCA에 합의했다.

하지만 암로 당선인은 지난주 멕시코 헤수스 세아데 멕시코 협상 대표에게 USMCA 명칭은 ‘조약(treaty)’이 아닌 ‘협약(agreement)’을 가리킨다면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이름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T-MEC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뚜렷했으며, 세아데 대표에게 이 명칭을 엔리케 페냐 니에토 현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조약은 통상 상원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협정(Agreement)은 상원의 동의 절차가 필요없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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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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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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