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지웅 영상기자 =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무현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이해찬 전 이사장이 유시민 신임 이사장에게 거는 기대를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노무현 추모센터와 기념관이 착공예정이다. 가장 큰 두 가지 일이 잘 마무리되어 홀가분한 마음이고, 이사장 자리를 유시민 작가에게 넘겨주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시민 작가는 2002년 선거에서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가장 잘 실천하는 훌륭한 공직생활을 해왔다. 이제 자유롭게 살고 계신데 이런 무거운 짐을 안기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앞으로 재단을 잘 맡아주시길 바란다"며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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