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관광‧생태환경‧역사문화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하천 중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이 우수하고 역사유적지, 관광문화시설을 관람 할 수 있는 100곳의 탐방로를 선정했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서울‧경기권에 24곳, 강원권 8곳, 대전‧세종‧충청권 13곳, 광주‧전라권 26곳, 대구‧울산‧경상권 26곳, 제주권 3곳이다.
자체 발굴과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후보지 263곳 중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엄선했다. 수변경관(50곳), 생태환경(16곳), 역사‧문화(34곳) 3개 테마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 화보집 [자료=국토부] |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는 단풍철을 맞아 전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지역축제나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탐방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화보집을 제작해 '우리강이용도우미' 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화보집에 탐방로의 위치와 노선도 및 연장, 소요시간을 비롯한 정보와 경관 사진과 주변 관광명소,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었다. 화보집은 2000부를 발간해 지자체와 여행 분야 기관, 단체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