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강서구 특수학교서 교사가 학생 폭행...교육청 특별감사 예정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7:46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7:46

서울 강서구 교남학교서 교사가 학생 폭행
교육청, 11일 특별감사 실시 예정
조희연, 당초 '구로구 특수학교'로 혼동했다 정정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 시내 특수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 교남학교에서 담임교사 A씨가 B 학생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학교 담당 장학사, 담당 장학관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특별장학을 실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이형석 기자]

시교육청은 우선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가해교사로부터 분리 조치했다. 학교 측에는 가해교사에 대한 담임교사 배제 및 직위 해제를 요청했다. 학교에 학부모 면담과 사과를 하도록 안내했으며 학교장 명의 사과문을 발송할 것도 요구했다. 추후 장애학생인권지원단 파견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11일 특별감사를 착수,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교육청은 정확한 사건 발생 시점과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감사를 나가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교 위치를 혼동한 것에 관해서는 사실 관계를 바로 잡았다. 앞서 조 교육감은 이날 열린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청와대 비서관 차담회에서 문자로 해당 사건을 제보 받았고, 교육청에 사실 확인을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학교를 ‘구로구 특수학교’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이 사안은 인지했는데 위치가 어디인지 헷갈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be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