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東京)의 부엌으로 불리는 일본 최대의 수산시장 츠키지(築地) 시장이 10월 6일 폐장한다. 시장이 세워진지 80년이 넘어서면서 시설이 노후화된 영향이다.
츠키지 시장은 각종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유명해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도쿄 관광 명소의 하나이다.
츠키지 시장은 경매가 이루어지는 ‘장내 시장’과 소매 판매와 음식 판매가 이루어지는 ‘장외 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장내 시장은 6일 폐장 후 도쿄 고토(江東)구 도요스(豊洲)로 이전하게 되지만, 장외 시장은 영업을 계속한다. 현재 부지에는 대중교통 시설과 식품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참치 경매가 이루어지는 츠키지 시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경매된 참치를 옮기는 상인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1953년 당시 츠키지 시장에서 경매가 이루어지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1954년 3월의 츠키지 시장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1968년의 츠키지 시장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2018년 현재의 츠키지 시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시장 폐장에 반대하는 츠키지 시장 상인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시장 폐장을 앞두고 왠지 쓸쓸해 보이는 츠키지 시장 상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