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에 따른 사망자가 1234명으로 늘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공식 사망자 수가 전날 발표한 844명에서 1234명으로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공식 사망자 수는 9월 30일까지 832명으로 급격히 늘어난 후 1일까지는 844명으로 12명 늘었다가 이날 400명 가량 급증했다.
아직 구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지역이 많아 사망자 수는 훨씬 많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 28일 규모 7.5의 강진과 잇따른 쓰나미가 중앙술라웨시주(州 )팔루시(市)와 동갈라 지역을 강타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주에 위치한 묘지에서 군인들이 단체매장을 위해 희생자들의 시신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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