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비용보다 소득 효과 고려해야"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하수영 수습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평양공동선언 국회 비준과 관련해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일 국회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판문점선언 국회비준과 관련해 일각에선 평양선언도 포함해야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평양 공동선언 국회 비준 관련해서는 검토 중"이라면서 "검토되는 대로 판단에 따라 국회가 필요하다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판문점 선언 관련해서 국회와 더긴밀히 설명드리고 협의해나가겠다"면서 "판문점선언 관련 저희가 요청에 필요한 비용 중심으로 얘기되고 있지만, 철도·도로 연결과 관련된 사업을 통해 얻을수 있는 소득효과를 고려하면서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018.09.13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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