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신작 '로스트아크' 출시 기자간담회 개최
권 의장 "트리플A급...PC MMO 미래 제시할 것"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이사회 의장이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흥행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7년간 누적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만큼 높은 완성도 및 기존 MMORPG 대비 확실한 차별 콘텐츠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권 의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작 '로스트아크'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몇 년간 불안감도 있었지만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을만큼 준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의장이 언론을 대상으로 한 공식 석상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스마일게이트가 이번 신작에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로스트아크가 PC MMORPG가 미래에 나아갈 방향 및 해법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와 해외 유저들이 로스크아크를 통해 첫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스트아크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 [사진=성상우 기자] |
이날 스마일게이트는 개발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신작 PC게임 '로스트아크'의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게임은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오는 11월 7일 정식 출시한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11년부터 약 7년간 총 1000억원 이상의 개발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신작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을 비롯해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상호작용할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 블록버스터급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스케일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의 지원길 대표는 "이 세상의 RPG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께 로스트아크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