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공항서 귀국 메시지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한미 2+2 통상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간) 질서있는 협의의 물꼬를 텄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27일 미국 출장을 마친 후 인천공항에 귀국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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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하고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열린 동행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4.26 100wins@newspim.com |
최 부총리는 "이번 협의는 두 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첫째, 협의 과제에 대해 명확히 했고, 논의 일정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해서 향후 협의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둘째, 한국의 정치 일정 및 국회의 협력 필요성 등 협의 고려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확실성을 줄이고 향후 협의에 있어서 질서있는 협의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정은 이번 주에 실무 협의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들이 좀 더 확정이 될 것 같고, 5월 중순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그리어 대표가 오기 때문에 고위급 간의 중간 점검 모두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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