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모바일 '재도전'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으로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에픽세븐' 미디어쇼케이스 개최
대표작 '크로스파이어' 하락세...모바일 흥행 라인업 절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새 수익원 확보가 시급한 스마일게이트가 하반기 첫 모바일 신작을 내놨다. 올해 두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그동안 모바일 시장에서 흥행한 경험이 없는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수익원 확보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대표적 캐쉬카우인 '크로스파이어'의 성장이 하향세로 접어든 상황에서 차기작으로 거론되는 '크로스파이어2'와 온라인 신작 '로스트아크' 출시 전까지 스마일게이트의 실적을 지탱해야하는 상황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신작 에픽세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시작은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모든 캐릭터의 움직임을 고해상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 메인 스토리에 각 캐릭터별 고유 스토리와 외전 스토리를 접목한 스토리라인도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가 30일 모바일 신작 '에픽세븐'을 공개했다. [사진=성상우 기자]

글로벌 흥행게임 '킹덤언더파이어'를 개발한 강기현 대표와 '사커스피리츠'를 개발한 김형석 대표가 제작을 지휘한 모바일 턴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게임은, 대표 흥행작 '크로스파이어'가 본격 하향세로 접어든 분기점에서 나온 신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라인 차기작 '로스트아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크로스파이어 후속작으로 준비 중인 대형 신작 '크로스파이어2'는 아직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공백기를 메우고 실적 추가 하락을 지탱할 신작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중국 시장에서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스마일게이트의 굳건한 캐쉬카우 역할을 해 온 크로스파이어는 최근 '배틀그라운드' 등 새로운 글로벌 히트작이 등장하면서 성장세가 다소 꺾였다.

크로스파이어의 흥행 실적과 직접 연동되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실적은 출시 첫 해 매출 49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다. 지난 2015년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6년 6618억원을 기록하며 약 10년간 드라마틱한 성장을 이어왔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매출이 2681억원에 그치며 한풀 꺾인 상황이다. 출시된 지 약 10년이 지난 게임이라 중국 유저들로부터 신선함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큰 성공을 거둔 적이 없는 스마일게이트의 사업 포트폴리오 균형을 위해서라도 이번 모바일 신작의 흥행은 필요하다. 지난해 야심차게 내놓은 모바일 슈팅게임 '탄: 전장의 진화'는 초반 깜짝 흥행 후 매출 차트 후반으로 밀려났고. 올해 첫 모바일게임인 '아케인 스트레이트' 역시 흥행에 실패했다.

스마일게이트측은 이번 게임의 강점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풀 프레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2D 그래픽 ▲국내 최고 작가진이 그려낸 방대한 스토리 ▲진화한 전투 시스템으로 전략성을 극대화한 턴제 RPG ▲자체 엔진 기반의 무로딩 시스템 등이다.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의 강기현 대표는 "최고의 퀄리티를 선보일 것"이라며 "라이브 서비스에서도 성실한 업데이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