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 개최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대한항공이 '모두 함께'란 주제로 비행기 그리기 사생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협동해 완성한 작품은 대한항공 항공기에 래핑돼 전 세계를 날아다니게 된다.
대한항공은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Together 상상해봐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10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항공] |
특히 올해에는 기존 대회와 달리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협동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로 19.5m, 세로 12m의 대형 작품을 협동 채색해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기자단이 직접 현장을 취재, 신물을 제작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이 함께 완성한 작품은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항공기 외벽에 래핑돼 '모두 함께(Together)'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전광수 한국미술협회 정무수석이사 등 대회 관계자와 어린이, 학부모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