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베트남 철도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코레일이 가진 철도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본사에서 '베트남철도 신호·통신분야 전문가 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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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14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베트남철도 신호·통신분야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왼쪽 네 번째부터 강규현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 응웬 테 아잉(Nguyen The Anh) 베트남철도 연수생 대표) [사진=코레일] |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교통 분야 개발컨설팅(DEEP)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교통정책 분야, 6월 차량 분야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로 시행됐다.
이 연수는 지난달 19일부터 4주간 진행됐다. 베트남 철도 관련 신호·통신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연수기간 중에는 베트남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체가 참여한 친선 워크숍도 열렸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10개국 중 제1의 교역과 투자 대상 국가로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철도분야에서도 코레일이 가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사업동반자로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