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다음달 2일부터 20일간 평일 출퇴근 시간 분당선 왕십리~죽전 구간 전동열차 운행횟수가 10회, 죽전~수원 구간은 8회 각각 줄어든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행횟수 변경없이 시간만 조정한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분당선 열차 횟수를 축소 조정한다.
이번 분당선 열차 시간 조정은 분당선 전철을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한 왕십리~청량리 간 선로 신설 및 개량공사에 따른 것이다. 코레일은 적정 운행시간과 횟수를 검토해 올해 말부터 분당선 일부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조정에 대해 홈페이지, 역 안내문을 비롯해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또 안내요원을 집중 배치해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양수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이용편의를 위한 일시적 조정인 만큼 이용객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역전철 이용고객을 위한 개선사항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정되는 열차 시간표는 분당선 전철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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