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임종석 "중진의 힘, 한국 정치에 꽃할배 같은 신선함 보여달라"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16:37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6: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정당대표단 공식 제안 다음날 SNS에 글 올려 주목
"원로급 중진들 복귀, 권토중래 아니라 희망의 근거 보여주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중진들의 힘'을 언급하며 주요 정당 대표들에게 희망의 근거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임 실장은 11일 자신의 SNS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국회에서 놀란 사실 중 하나는 중진들의 힘으로 조정과 타협을 통해 나눌 건 나누고 합할 건 합해내는 능력"이라며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 정치에서 그런 중진 정치가 사라지고 이제는 좀처럼 힘을 합하는 장면을 보기가 어렵다"고 꼬집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이형석 기자 leehs@

임 실장은 "각 당의 전당대회가 끝나고 언론들은 일제히 '올드보이들의 귀환'이라고 폄하했다"며 "그러나 국회에서 보고 배운 저는 그렇게 만은 생각지 않는다. 어쩌면 후배들에게, 또 국민들에게 새로운 정치 문화를 보여줄지 모른다는 기대를 마음 한켠에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우연인지 몰라도 주요 정당의 대표 분들이 우리 정치의 원로급 중진들"이라며 "이 분들의 복귀의 목표가 권토중래가 아니라 희망의 근거를 보여주는 것이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당리당략과 정쟁으로 어지러운 한국 정치에 '꽃할배'같은 신선함으로 우리에게 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이 날은 오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5당 대표와 국회의장단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국회정당대표단 참여를 공식 제안한 다음 날이어서 주목된다.

문희상 국회의장 등 국회의장단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정당은 청와대의 이같은 공식 제안에 대해 거부 방침을 밝혔고, 이후 보수야당을 반통일 세력으로 몰아붙이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출처=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페이스북>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