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영상회의 소집…밀접접촉자 관리방안 등 협의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행정안전부] |
행안부 관계자는 “8일 보건복지부에서 메르스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함에 따라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이날 오후 10시부로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본부 가동과 더불어 서울시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한 행안부는 17개 시·도 재난안전실장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영상회의를 갖고 밀접접촉자 관리방안 등을 협의했다.
행안부는 향후 메르스 예방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소 인력지원 등 방역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관할 지역에서 격리 관찰대상자 발생할 경우 필요시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