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文대통령, 오늘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소득주도성장 '강공' 주문할 듯

기사입력 : 2018년08월27일 10:19

최종수정 : 2018년08월27일 10:21

수보회의 주요 안건, 발달 장애인 평생 케어 종합대책
고용 쇼크, 양극화 심화...소득주도성장 '정면 돌파' 거듭 피력할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외교·경제적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발달 장애인 평생케어종합대책에 대해 사회수석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최근 고용 쇼크에 더해 저소득층 소득이 낮아진 반면 고소득층 소득은 높아져 양극화가 오히려 심화됐다는 통계도 나오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속도조절론이 제기된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청와대는 정면 돌파에 나섰다. 문 대통령이 지난 2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축사를 통해 "요즘 들어 우리 경제, 특히 고용에 대한 걱정의 소리가 많다"면서 "그러나 취업자수와 고용률, 상용근로자의 증가, 고용을 잇는 자영업자의 증가 등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며 "고용문제와 소득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도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의 고용·가계 소득지표는 소득주도성장 포기가 아니라 오히려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역설하고 있다"며 "양극화의 고통을 가져 온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를 모았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전격 취소되는 등 북한 비핵화 협상은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청와대는 예정됐던 남북 정상회담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가 경색된 상황에서 막힌 곳을 뚫어주고, 북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있어 문 대통령의 촉진자·중재자로서의 역할이 더 커진 것이 객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외교·경제적 난관들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타개책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