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내 유일의 단막극 시리즈인 KBS ‘드라마 스페셜’이 2018년에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신선하고 탄탄한 이야기로 호평을 받아온 KBS의 대표 브랜드 ‘드라마 스페셜’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그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강희, 김무열, 윤박, 전소민, 권혁수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며,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사진=KBS] |
올해 KBS ‘드라마 스페셜’에서는 2017년 KBS 단막극 극본공모 최우수상 수상작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와 웹툰과 소설의 리메이크 작인 <참치와 돌고래>, <너무 한낮의 연애> 등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스터리한 오피스 드라마부터, 로맨틱 코미디, 생활 밀착형 심리 스릴러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2018 ‘드라마 스페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연출 황승기, 극본 배수영) △너무 한낮의 연애(연출 유영은) △너와 나의 유효기간(연출 김민태, 극본 정미희) △닿을 듯 말 듯(연출 황승기, 극본 배수영) △도피자들(연출 유영은, 극본 백소연) △미스김의 미스터리(연출 김신일, 극본 박선희) △엄마의 세 번째 결혼(연출 김영진, 극본 정미희) △이토록 오랜 이별(연출 송민엽, 극본 김주희) △잊혀진 계절(연출 김민태, 극본 김성준) △참치와 돌고래(연출 송민엽, 극본 이정은)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신인 연출과 작가의 육성과 발굴이라는 중요한 임무 수행과 함께,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소재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KBS '드라마 스페셜'이 올해는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
KBS 드라마의 자존심, ‘드라마 스페셜’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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