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술이전전담인력 TLO 사업 67개 대학 선정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청년 TLO(기술이전 전담인력) 육성사업에 67개 대학을 선정, 4000명의 이공계 청년의 일자리 창출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졸업 이후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원 신분의 TLO로 근무하면서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 일자리 추경을 통해 마련된 신규 사업이다.
‘청년 TLO’는 대학 보유기술 또는 노하우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수요 기업 발굴,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실험실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학 중 창업을 준비한 학생이 졸업 이후에도 창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데다,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한 성과물로 대학이 특허 등의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협력 기업 등에 이전하는 활동에 참여, 대학 보유 우수 기술의 사업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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