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1657억원...전년比 3.74%↑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538억원, 매출액 1조1657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0.61% 줄고 매출액은 3.74% 증가했다.
[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
이날 코오롱인더는 원료가가 높은 상황에서도 아라미드 판매 호조,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 및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코오롱인더는 3분기엔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인상과 판매확대를 추진,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그간 진행됐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의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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