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까사미아 토퍼(깔개)·베개가 3000여 개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까사미아는 기준치 이상 라돈이 검출된 토퍼제품이 옛 CJ 오쇼핑 외에 롯데홈쇼핑·홈앤쇼핑·삼성화재 임직원 몰에서도 3000여 개 판매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까사미아 '라돈 토퍼' 리콜 대상은 당초 알려진 12395개 세트에서 3000여 개가 더 늘어난 15000여 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까사미아의 토퍼와 베개에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의 안전기준을(1mSv/년) 초과해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까사미아는 "동일상품은 판매처와 관계없이 모두 리콜을 적용할 방침"이라며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해당 상품의 판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 중"이라고 설명했다.
까사미아 홈페이지에 공지된 리콜 안내문 [사진=까사미아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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