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셀트리온 '램시마' 美 상반기 매출 1억1800만달러…지난해 연간 매출 달성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08:58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09:09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올 상반기 미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뛰며 1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과 같은 수치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사진=셀트리온헬스]

1일 램시마의 미국 판매사인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램시마의 미국 매출은 195% 증가한 1억1800만달러(약 13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램시마 미국 매출이 1억1800만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램시마는 올해 반년 만에 지난해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램시마의 2분기 미국 매출은 6300만달러(약 701억원)로 174% 증가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이자는 실적발표를 통해 "램시마(인플렉트라)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가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2016년 12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를 독점판매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램시마를 판매하고 있지만 독점판매는 아니다. 램시마의 미국 매출은 출시 첫해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매분기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올리고 있다.

반면 램시마의 원조 의약품인 존슨앤드존슨(J&J)의 '레미케이드' 매출은 하락하고 있다. 레미케이드의 상반기 미국 매출은 18억3400만달러(약 2조4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3%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13.7% 줄어든 9억1800만달러(1조240억원)로 집계됐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