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보좌관이 미국이 이란과의 대화를 위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선 지난 2015년 맺은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 복귀해야 한다고 31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미드 아부탈레비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이란의 국가 권리를 존중하고 적대감을 줄이며 핵협정에 복귀하는 것이 이란과 미국간 대화의 험난한 길을 닦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협정 탈퇴 이후의 미국과 이란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조건없이 로하니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만나길 원한다면, 우리는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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