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e바이크 등 고부가 제품 판매호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I가 소형전지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손미카엘 삼성SDI 전지사업부문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소형전지 시장이 원형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라며 "삼성SDI도 원형 전지의 판매증가로 전체 소형전지 사업 부문 마진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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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분기) 폴리머 전지는 신규 폰의 출시 공백으로 매출이 일시 하락했지만, 원형에서 전동공구, e바이크 등의 고부가 제품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은 견조했다"며 "프리미엄의 수요 둔화가 폴리머 측면에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나 신규 스마트폰 배터리의 용량 증가, 셀 수요의 증가, 중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 지속, 향후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관련해 성장성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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