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25일부터 휴가철이 끝날 때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 모든 차로에서 통행이 가능해진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개량공사를 임시 중단할 계획이다.
개량공사는 다음달 13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공사 중에는 1개 차로의 통행이 차단된다.
지난 4월 17일부터 시행된 이 공사는 지금도 나들이 차량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는 주말과 휴일에는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공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방음벽을 새로운 고속도로 수준으로 새 단장 하기 위한 것이다. 괴산나들목~연풍나들목 구간(14km)은 올 연말까지, 여주분기점~충주분기점 구간(26.5km)은 내년 말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재개되면 공사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교통정보를 확인해 달라"며 "정체 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연풍나들목 구간을 피해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청주~상주구간) 및 주변 국도(3, 19, 37, 38호선)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우회도로 노선 안내도 [자료=한국도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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