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차량 호출업체 디디추싱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차량 서비스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멕시코 톨루카에 있는 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 디디추싱(滴滴出行) 운전자 센터 [사진=로이터 뉴스핌] |
디디추싱은 차량 서비스 부문 분사로 10억~15억달러(약 1조1248억~1조6872억원) 정도를 조달할 계획으로, 소프트뱅크그룹을 포함한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사 대상이 될 부문은 차량 임대 및 유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곳으로, 디디추싱 측은 해당 부문 사업 가치를 20억~30억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디디추싱과 소프트뱅크 모두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