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5/2 포커스 온 차이나] A주 상장사 순익 증가율 사상 최고, 디디추싱-폭스바겐 합작사 설립, 왕이 외교부장 북한 방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중국부 = 지난해 상하이거래소 상장사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은 폭스바겐과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3일 북한을 방문한다.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가 지난달 중국 황해북도 버스사고에서 사망했다는 주장이 미국 화교매체를 통해 제기되고 있다.

1. 상하이거래소 상장사 순이익 증가율 사상 최고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사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 제몐(界面)의 1일 보도에 따르면, 2017년 상하이거래소 상장사의 영업수입 총합이 27조9700억위안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46%가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조6200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8.55%가 늘어 사상 최고 수준의 순익 증가율을 실현했다.

해당 수치는 4월 30일 기준 1417개 상하이거래소 상장사가 발표한 2017년도 실적을 발표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미지=바이두>

2. 디디추싱(滴滴出行) 폭스바겐 합작사 설립, 미래차 시장 선점 야심

중국의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이 독일의 폭스바겐과 손을 잡고 중국에 합작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신랑(新浪)이 외신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중국 매체 신랑에 따르면, 디디추싱과 폭스바겐은 5월초에 양사간 합작사 설립을 위한 MOU를 정식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 협의 내용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공유자동차 사업을 위해 10만대의 신차를 디디추싱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사 2/3의 차량은 폭스바겐의 승용차로 채워지고 나머지 차량은 폭스바겐과 디디추싱이 공동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공유차 업체와 글로벌 굴지의 완성차 업체의 전면적인 협력으로 관련 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디추싱이 최근 다수의 완성차 및 부품 업체들과 협력을 추진하는 등 '광폭 행보'를 통해 자동차 생태계 전반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폭스바겐의 고위급 관계자는 “양사는 자동차 공유사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및 무인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 전반에 걸쳐 폭넓게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말 디디추싱은 멕시코에 차량공유서비스를 출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디디추싱의 CEO 청웨이(程維)는 “앞으로 10년내 전세계 20억 고객을 확보해 세계 최대 공유차 업체로 도약하겠다” 며 “신에너지차 1000만대를 공유 차량으로 활용할 것이다”고 향후 디디추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3. 왕이 중국 외교 부장, 오늘부터 이틀간 북한 방문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일부터 3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

왕이 부장은 이번 방북 기간에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북한으로부터 전해 듣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평양 방문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한을 상대로 중국을 포함하는 남·북·미·중 4자 회담 개최를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7일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라는 문구가 언급된 가운데 중국이 이번 방북을 통해 해당 문구가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고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중국이 외교 부장을 북한에 파견하는 것은 2007년 7월 양제츠(楊潔篪) 당시 외교부장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이 때문에 외교 전문가 사이에서는 이번 방북이 단순 친선 의미가 아닌,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발언권을 유지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4. 마오쩌둥 친손자 북한서 교통사고 사망설, 중국은 조용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인 마오신위(毛新宇)가 지난달 22일 북한 황해북도 버스 사고에서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관련 보도를 일절 삼가며 사태를 지켜보는 모양새다.

미국 화교매체 세계일보(世界日報, World Journal)는 지난달 28일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 마오신위가 북한 황해북도 사망자 32명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반면 중국 언론들은 이에 일절 보도를 삼가고 있어 소식의 진위 여부가 가려지려면 좀 더 시일이 거릴 것으로 보인다.

사망설이 제기되는 마오쩌둥의 유일한 손자 마오신위 <사진=바이두>

한 중국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의 한반도 전쟁 관련 섹션에 ‘북한 교통사고자 명단에 마오신위가 포함돼 있다고? 만약 사실이라면…’이라는 글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들은 ‘누구 정확히 아는 사람 있나요?’ 등 댓글을 달았다.

앞서 4월 22일 북한 황해북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버스 사고로 숨지자, 김정은 위원장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25일 버스 사고 피해자들을 태운 특별 열차를 직접 배웅했다고 보도했다.

마오신위는 마오쩌둥의 차남인 마오안칭(毛岸靑)의 외아들로, 마오쩌둥의 유일한 친손자이다. ‘신위’라는 이름은 마오쩌둥이 직접 지은 것으로 ‘새로운 천지(天地)’라는 뜻을 갖고 있다.

마오신위는 1970년 1월 베이징에서 태어나 1992년 중국 런민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3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2010년(40세)에 중국 최연소 군 장성으로 승진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으나, 올해 3월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 명단에서 제외되며 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