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영국항공의 재밌는 기내 안전 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비디오는 작년에 이어 ‘킹스맨’의 수장 마이클 케인(Michael Caine)과 올리비아 콜맨(Olivia Colman), 조안나 럼리(Joanna Lumley) 등 영국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비디오의 내용은 7인의 영국 유명 스타가 코미디언 아심 초드리(Asim Chaudhr)에게 오디션을 보는 콘셉트로 유머를 더해 기내에서 중요한 안전 메시지를 전한다.
작년에 선보인 첫 번째 영국항공 기내 안전 비디오는 고든 램지(Gordon Ramsay), 이안 맥켈런(Ian McKellen), 탠디 뉴튼(Thandie Newton) 등 유명 스타가 출연했고, 2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영국항공] |
지난 인기에 이어 영국항공은 올해도 영국의 유명한 스타들을 한데 모아 새로운 비디오를 만들었다. 고객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하며 비행 시 중요한 안전 정보를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비디오는 영국항공과 코믹 릴리프(Comic Relief) 간의 글로벌 자선 파트너십 ‘플라잉 스타트(Flying Start)’를 홍보한다. 2010년 이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영국과 빈곤국가를 중심으로 5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캐롤리나 마티놀리(Carolina Martinoli) 영국항공 브랜드 및 고객 담당 이사는 “화려한 출연진들과 함께 기내 안전영상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첫번째 비디오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안전에 관련하여 중요한 메시지를 비행 전에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플라잉 스타트(Flying Start)는 첫 번째 안전 비디오 공개 이후 코믹 릴리프에 기부가 20퍼센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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