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 연설서 회담 성과 자화자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해 훌륭한 성공을 이뤘다고 자화자찬했다.
25일(현지시각) '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진행된 공화당 선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25일(현지시각) 더힐(The Hill)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웨스트컬럼비아에서 열린 헨리 맥매스터 주지사 지지 유세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비핵화 관련 문제는 시간이 걸리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해결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북한 전역에서 반미 간판이 내려지고 있다며 긍정적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북한과 비핵화에 관한 ‘아름다운’ 문서에 서명했으며, 유해 송환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일들을 다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도 탄도미사일 엔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쨌거나 김정은 위원장과 우리는 훌륭한 성공을 만들어 냈다”면서 “하늘을 봐라. 어떠한 로켓도 날아다니지 않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일본도 지난 7개월 동안 자국 상공에 로켓이 날아가지 않아 아주 만족한 상태”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전 세계는 훨씬 안전한 곳이 될 것이며, 북한은 더 나은 곳이 될 것이며 이미 이러한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