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의 오사카가스가 지난 월요일 규모 6.1 강진이 발생한 후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약 11만2000명의 고객들에게 25일 늦게까지 정상적으로 가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8일 일본 서일본을 강타한 지진으로 오사카 북부 타카쓰키 시내에서는 싱크홀이 생겼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번 복구 작업에는 당초 계획됐던 1000명 보다 훨씬 많은 5100명의 직원이 투입됐는데, 오사카 가스를 비롯한 업계 다른 기업들이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도와서다. 이로써 계획된 복구 작업 마감일 보다 하루 일찍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게 됐다.
지진으로 가스 공급이 끊겼던 곳은 오사카 타카쓰키, 이바라키 지역이다.
정부와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오사카는 지난 18일 발생한 지진으로 4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으며 산업 지역 공장 운영이 중단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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