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손정의(孫正義,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로 그룹을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통신사업 중심에서 투자사업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10조엔(약 100조원)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를 통해 전 세계의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유니콘)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유니콘 기업 투자를 통해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넘버 원 기업만을 모은 그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