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1일부터 국빈방문, 푸틴과 정상회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스크바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3각 협력 프로젝트 추진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6일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사진=청와대> |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국영 리아통신(RIA)를 인용해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가 이날 "우리는 (한러 정상회담에서) 이 의제(3국 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철도를 비롯해 자원개발, 전력 분야 등에서 남북러 협력사업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북핵및 남북관계 악화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월드컵 대회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박 4일간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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