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북미정상회담] 대북 SOC 사업 재개되면..현대·대우·금호 건설 '기대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 시장개방에 주목
SOC 발주시 국내 건설사의 참여 의지 높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건설사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낸다면 대북 경제 제재가 일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낡은 북한의 사회간접자본(SOC)을 개발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이 사업에는 국내 건설사가 대거 참여할 공산이 크다. 지리적인 장점과 기술 교류, 시공 경험에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북 사업 실적이 있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금호산업 등이 북한 수주의 선봉에 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김대중 정부시절 대북 평화사업을 주도했던 현대아산은 이미 확보한 개성 토지 이용권을 활용하면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북한 SOC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건설사들이 주목하고 있다 .

특히 북한 SOC 개발사업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과 금호산업 그리고 현대아산 등이 수혜처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북한의 시장 개방은 급물살을 탄다. 특히 사업 초기에는 경제협력 자금으로 공사를 진행할 전망이어서 국내 건설사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이 외형을 키울 기회가 온 셈이다.

대형 건설사 대북경협 TP(태스크포스)팀 관계자는 “북한의 경제 제재가 일부 풀리고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 경제 지원이 이뤄지면 북한 내 SOC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초기에는 지리적 이점과 시공 경험이 있는 국내 건설사가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다가오자 향후 북한의 시장 개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을 비롯한 낡은 SOC를 현대화할 경우 국내 건설사의 참여가 대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사진=김학선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시장에서 고전하고 있고 국내 주택사업도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북한의 SOC 시장 확대가 외형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란 계산이다.

남북 간 경제협력이 본격화하면 북한에서 시공 실적이 있는 건설사가 유리하다는 시각이 있다. 대형 건설사 중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금호산업의 시공 실적이 가장 많다.

현대건설은 금강산 부두시설과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원전 주설비 공사에서 401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건설과 함께 경수로 건설사업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440억원 실적이 있다.

금호산업은 조달청이 발주한 개성 ‘종합지원센터’를 준공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07년 8월 착공해 2009년 12월 준공했다. 공사비는 600억원 정도로 금호산업(지분 57%, 220억원)이 주간사로 진행했다.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남광토건과 씨앤씨종합건설도 각각 407억원, 182억원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재계를 포함하면 현대아산이 공사 실적 4643억원으로 가장 많다. 남북 경협이 본격화하면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50년간 개성지역 토지 이용권을 확보했고 북한과 맺은 ‘7대 합의서’를 근거로 연고권을 주장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2000년 8월 북한 조선아시아ㆍ태평양평화위원회와 △남북철도 연결 △통신사업 △전력 이용 △통천비행장 건설 △금강산 저수지 물 이용 △관광명승지 종합개발 △임진강댐 건설에 합의했다. 현대아산은 당시 이 사업들에 대해 30년간 독점권을 갖는 대가로 5억달러(한화 약 5300억원)를 지급했다.

건설사들도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은 상무급 임원을 팀장으로 앉히고 총 4명으로 TF팀을 꾸렸다. 포스코건설은 약 10명 규모의 대북사업 TF를 구성했다. 대우건설과 금호산업도 북한 SOC사업을 점검하는 TF팀을 운영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온 것은 없지만 향후 북한의 발주가 이뤄지면 수익성 검토, 입찰 참여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단 계산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북한이 시장을 개방하면 국내 경협자금이 공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국내 건설사의 참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 SOC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SOC 개발은 건설사에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