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지난 6일 저녁 9시(현지시각)에 두바이 분수쇼에 한국 가수인 엑소(EXO)의 '파워(Power)'가 울려퍼졌다.
라마단 기간 중 해가 진 오후 7시 이후 30분마다 한번 진행되는 두바이 분수쇼는 노래가 랜덤으로 선택된다. 그런데 보통 조용한 노래로만 채워지는 라마단 기간 분수쇼에 이례적으로 한국 가수 엑소의 '파워'가 흘러나오자 현장에 있던 한국 여행객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유럽, 두바이 등지의 여행객들 반응이 뜨거웠다.
두바이 분수쇼에 한국 가수인 엑소의 파워가 선정된 배경에는 1년간 공을 들인 두바이관광청 한국지사 류영미 지사장이 있었다. 지난 1월16일 첫 선을 보였을 때 엑소가 두바이를 방문해 다국적 팬들과 분수쇼를 감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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