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 지난해 10월 무역 적자 2009년 이후 최소...수입은 줄고 수출은 사상 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월 무역적자 39% 급감한 294억 달러
트럼프 관세 부과 작동한 듯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10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속에서 수입이 줄고 수출이 늘면서다.  

미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39.0% 급감한 294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소치다. 

앞서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는 589억 달러였다. 이날 공개된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미 연방정부의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부분 업무 중지) 사태로 지연 발표됐다. 

미국의 지난해 수입은 의약품과 비화폐용 금의 반입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3.2% 감소한 3314억 달러였다. 상품 수입은 4.5% 감소한 2550억 달러로 지난 2023년 6월 이후 가장 적었다. 

기업들은 9월에 의약품 수입을 앞당겨 들여왔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월 1일부터 의약품 수입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관세는 결국 시행이 연기됐다. 많은 기업들은 약가 인하를 약속하는 대신 행정부와 합의를 맺어 관세를 피할 수 있었다.

산업재 수입은 27억 달러 감소해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적었다. 소비재 수입은 140억 달러로 2020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자본재 수입은 68억 달러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컴퓨터 액세서리와 원격 통신 장비 및 컴퓨터 등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의 수입 증가가 영향을 줬다.

미국의 수출은 전월 대비 2.6% 증가해 사상 최대치인 30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재화 수출은 3.8% 늘어난 1959억 달러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이중 비화폐용 금과 기타 귀금속 수출 증가도 두드러졌다. 

상품 수지 적자는 24.5% 급감한 591억 달러로 지난 2016년 3월 이후 가장 적었다. 서비스 수출과 수입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무역수지 적자 폭 축소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지난해 4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연율 2.7%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FWD본드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큰 타격을 입은 4분기 경제성장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관세가 외국산 제품의 수입을 억제하면서 미국은 무역전쟁에서 승기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교역 상대국들은 앙심을 품지 않은 채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 구매를 계속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생산성이 성장을 떠받치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미국 경기침체를 점쳐온 전망은 빗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8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만 오클랜드 항구에서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화물선 한 척이 출항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