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16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 드루킹 특검법과 추경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친목을 다지는 수준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오는 18일에 드루킹 특검·추경 동시 처리키로 여야간 합의했다. 2018.05.14 kilroy023@newspim.com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만찬 이후 "이날 만찬 자리는 협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김성태 원내대표도 단식하느라 고생했고, 홍영표 원내대표가 새로 와서 환영할 겸 친목을 다지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드루킹 특검 수사 범위와 규모에 대해선 별다른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연일 특검 관련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으나 규모와 수사 기간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태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회동을 통해 적정 수준의 타협점을 찾기 위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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