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북설..전문가 "체제 안전 확보 차원"
국회, 드루킹 특검 두고 막판 줄다리기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설이 중화권 매체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상당한 무게를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방북설이 사실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방중 여부가 확인이 안 된 시점에서 의미 부여를 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전제로 북한이 비핵화 약속 이행시에 따른 체제 안전 보장을 중국에 기대기 위한 행보란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드루킹 트검을 두고 여야가 막판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검을 끝내 거부하면 5월 국회 종료를 선언하겠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조건부로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원 총회를 연기해 가며 협상에 매진 중인데 특검과 국회 정상화가 가능할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김 위원장 방중 관련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3월 28일 보도 일부.<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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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