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정호가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메이저리그 구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의 강정호는 4월28일(한국시간) 구단을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를 전했다.
음주 운전으로 인해 비자 발급을 받지 못했던 강정호가 극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한국에서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다 최근 승인돼 복귀 길이 열렸다. 전날 피츠버그는 복귀를 공식 확정했다.
강정호는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최대한 빨리 피츠버그에 합류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다시는 누구도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 무엇보다도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 피츠버그 구단과 피츠버그 팬들, 후회스러운 행동으로 인한 모두에게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피에서 “값비싼 댓가를 치렀다. 피츠버그는 더 이상 강정호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정호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피츠버그 복귀 훈련을 한 뒤 메이저리그 복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강정호의 공식 사과문. <사진= 피츠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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