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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5만2300가구 준공..2005년 이후 최고치

기사입력 : 2018년03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3월28일 11:02

2월까지 11만 가구 준공..작년보다 54.6% 많아
인허가·착공·분양실적은 모두 감소

[뉴스핌=서영욱 기자]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이 지난 2005년 이후 월별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만2300가구로 전년동기(4만815가구) 대비 28.1% 늘었다. 지난 2005년 입주물량 집계 이후 2월 기준 가장 많은 기록이다. 

2월까지 누적 준공실적도 11만2590가구로 작년 같은기간(7만2807가구) 보다 54.6% 증가했다. 

수도권 준공실적은 2만5194가구, 지방은 2만710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50.5%, 12.6% 각각 늘었다. 아파트 준공실적은 4만1497가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51.2%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03가구로 19.2% 줄었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실적은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4만3396가구로 전년동월(4만9582가구) 대비 12.5% 감소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인허가실적은 8만1092가구로 전년동기(8만9480가구) 대비 9.4% 줄었다. 

수도권 인허가실적은 2만1593가구, 지방은 2만1803가구로 작년 같은기간 대비 각각 9.0%, 15.6% 감소했다. 아파트 인허가실적은 3만247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923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1%, 16.3% 줄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4545가구다. 전년동월(3만6135가구) 대비 32.1% 감소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착공실적은 4만9778가구로 전년동기(6만2823가구) 대비 9.8% 줄었다. 

수도권 착공실적은 1만7190가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6.5% 늘었다. 반면 지방은 7355가구로 67.4% 감소했다. 아파트 착공실적은 1만4586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9959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37.2%, 22.8% 줄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843가구로 전년동기(1만4184가구) 대비 58.8% 감소했다. 2월까지 누적 분양실적은 2만1631가구로 작년 같은기간(1만7409) 보다 24.3% 늘었다. 

수도권 분양은 1448가구, 지방은 439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79.7%, 37.6% 줄었다. 일반분양은 4043가구로 60.0% 감소한 반면 조합원 분양은 1660가구로 225.5%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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