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봄을 맞아 기차를 타고 전국 주요 꽃 축제와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까지 두 달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기차로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2018 봄꽃 패키지 철도여행상품’(봄꽃 상품)을 판매한다.
‘봄꽃 상품’은 내수진작과 기차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코레일이 함께 개발했다. 강릉 경포벚꽃‧커피박물관, 부산 유채꽃‧봄바다, 전주 한옥마을‧봄꽃가득과 같은 29개 당일 여행 상품과 부산 시티투어‧진해벚꽃, 슬로시티 청산도를 포함한 7개 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 가격은 기차 통행료와 투어비용을 포함해 ▲당일 상품 4만~14만원대 ▲1박2일 상품 17만~27만원대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여행 떠나기 좋은 봄날에 일상에서 벗어나 봄꽃과 함께 힐링도 하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꽃 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와 철도협력여행사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18 봄꽃 패키지 철도여행상품 이미지 <자료=한국철도공사> |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