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이 심정적으로 호응을 얻은 것은 장자연 덕분"
[뉴스핌=김선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故 장자연 배우 사건에 대해 검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난 7일이 장자연 배우의 9주기였다.
추 대표는 9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장자연 양 사건에 대해 하루 빨리 신속하게 수사해야 될 것"이라며 "추악한 권력의 타락을 온몸으로 막아내고자 했으나 끝내 숨져간 장자연 양"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미투운동이 심정적으로 호응을 얻은 것도 장자연 양의 숨은 사연 덕분"이라며 "미투 운동의 시발이 된 장자연 양 사건에 대해 검찰이 여지를 두지 말고 과감히 수사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3.8 여성대회서 명예훼손이나 무고죄에 대해서는 사실적시에 대한 잘못된 조항을 개선하겠다고 여야가 입을 모았다"며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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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배우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