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aT센터에서 철도차량 부품개발 공청회 열어
[뉴스핌=서영욱 기자]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진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을 위한 부품개발 사업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철도부품 개발방향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철도차량 부품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1300억원을 투입해 철도차량에 부착되는 주요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고속철도를 만든 국가로 철도 분야에서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며 "하지만 중요한 핵심부품은 아직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철도차량부품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청회에서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