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2018평창동계올림픽기간 동안인 오는 25일까지 강릉 안목 커피거리에서 지역 내 30여개 이색 카페에서 세계겨울커피축제가 열린다.
한반도의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강릉은 2009년 그동안의 전통문화도시에서 현대적 느낌의 커피도시를 표방하며 커피축제를 개최, 올해 10주년을 맞고 있다.
메인행사장인 강릉커피거리를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커피벨트민속展’, ‘커피히스토리展’, ‘100人 100味’, ‘재즈공연’및 다양한 커피 체험과 전시가 이루어진다.
세계커피벨트민속展은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케냐, 브라질, 콜롬비아, 르완다 등 23개국이 참여하고, 3개 권역 31개 커피숍에서 커피 생산국의 다양한 문화와 사진, 커피기물, 민속공예 등을 선보인다.
또한 민속의상, 악기 전시, 국가별 앞치마 등 해당 국가에 맞춘 독특한 분위기를 카페별로 연출할 예정이며, 국가별 ‘내셔널 데이 퍼포먼스’로 민속 공연까지 펼쳐져 강릉을 찾은 외국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라질 삼바를 비롯한 보사노바음악, 세계 각국의 민속음악과 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무료로 제공된다.
세계커피벨트민속전 참여 카페를 연결하는 31개 커피숍 스탬프랠리도 재미를 더한다. 3개 스탬프를 완성하면 선물이 제공되며, 강릉커피거리 메인행사장 및 명주예술마당과 임당생활문화센터 1층에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이기욱 강릉커피축제 담당은 "강릉은 그동안 커피농장, 커피공장, 커피박물관, 커피명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오고 있다"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강릉커피축제를 기념하고, 세계인들에게 강릉의 커피맛을 선보이는 향기로운 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강릉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