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뉴프라이드가 '종업원 지주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뉴프라이드는 5일 공시를 통해 한 60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상은 현 뉴프라이드 코퍼레이션 현 경영진인 노갑성 이사로, 신주 1,766,784주를 주당 3,396원에 배정받는다. 유상증자 완료시 노갑성 이사는 지분 약 2.26%를 보유하게 된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현재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으고 있는 종업원 지주제의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차후 임직원 지주 설립으로 마련된 자금을 통해, 최대주주를 목표로 지속적인 지분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주주 지분매각 이후 뉴프라이드는 안정적이고 책임있는 경영구조 개선을 위해 '종업원 지주제'의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 종업원 지주제는 회사 임직원들이 자기회사 주식을 취득하고 보유하는 제도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