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3주구 모습<시진=이형석기자> |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가 또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이 단지의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현대산업개발 한 곳만 응찰해 유찰됐다. 건설사 두 곳 이상이 참여해야 입찰이 성립한다. 애초 대우건설도 사업 참여를 검토했으나, 결국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시공사 입찰이 성립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건설사 8곳이 참석했다. 하지만 11월 말 첫 입찰에 현대산업개발만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조만간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